中 최고부자 왕젠린 “중국 성장목표 비현실적…5%도 수용해야”

中 최고부자 왕젠린 “중국 성장목표 비현실적…5%도 수용해야”

입력 2015-08-28 09:37
수정 2015-08-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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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부자인 왕젠린(王健林·61) 완다 그룹 회장은 27일 “중국이 비현실적인 성장 목표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BBC에 의하면 왕은 이날 6억 5천만 달러에 세계 철인 3종 경기 연맹(WTC)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는 회견에서 이같이 중국 지도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왕은 “연율 7∼8%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려는 환상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보다는 “지탱할 수 있고 안전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6% 또는 심지어 5% 성장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은 “중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그간 의존해온 투자와 수출에서 소비로 이동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더 힘들어진다”고 경고했다.

스포츠광인 왕은 WTC를 인수하는 데 대해 “중국이 중간 소득 국으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갈수록 심신 단련에 관심이 있다”면서, 따라서 철인 3조 경기가 이런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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