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중국과 북한, 이란 직·간접 해킹 지원”

힐러리 “중국과 북한, 이란 직·간접 해킹 지원”

입력 2015-07-08 08:49
수정 2015-07-08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선출마 선언이후 첫 TV 인터뷰 “막말 트럼프 불쾌하고 실망스러워”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해킹 지원국’으로 지목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유세 방문지인 아이오와 주 아이오와시티에서 한 CNN과 독점 인터뷰에서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나 북한, 이란 등의 정부들이 직·간접으로 해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 조직들이 그러한 능력에 접근한 것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20분간 진행된 이날 인터뷰는 클린턴 전 장관이 지난 4월12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단위 언론과 처음으로 한 인터뷰다.

그는 국무장관 재직 시절 이러한 상황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이러한 해킹이 미국 안보와 기업활동에 광범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정부든, 민간부문이든 이것이 심각한 위협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많은 미국 기업들의 가장 비밀스러운 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빨려들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연방정부와 의회는 정보 보호를 위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가 이처럼 북한을 해킹 지원국으로 지목한 것은 북한이 저지른 것으로 미국 정부가 간주하는 지난해 말 소니픽처스 해킹사건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성폭행범에 비유하는 막말 이후 인기가 치솟은 미 공화당 경선주자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는 물론 ‘이제 그만하라’고 즉각 제지하지 않은 공화당이 실망스럽다”고 비난한 뒤 공화당 대선 후보 전체를 겨냥, “그들은 적대감의 스펙트럼 위에 있는데, 미국과 같은 이민자 나라에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자신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 등과 관련해 공화당에서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는 데 대해서도 ‘조장된 공격’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그는 “아무런 사실 근거 없이 부풀려진 것으로, 그들은 내게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퍼트리기 위해 조장된 공격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건 나와 내 남편을 공격하려고 수년간 반복해서 사용된 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세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누가 자신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자신들을 위해 누가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라며 “미국 시민은 날 믿어야 하고, 또 믿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thumbnail -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