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한·중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서명이 되면 이를 기초로 한·중·일 FTA를 가속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가오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한·중 양국의 FTA는 지난 2월말 타결을 발표했으며 환경, 표준, 노동 등 새로운 문제 뿐아니라 무역, 투자, 금융, 통신, 인적교류 등에서 높은 수준으로 균형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가오 부장은 올해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FTA 협상이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지역·국가간 FTA 협상과 관련해서 일부는 연구단계에 있고 일부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오 부장은 FTA 협상이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신경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20개 지역·국가와 FTA를 체결했으며 이들과 수출입 규모가 전체의 30%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화통신에 따르면 가오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한·중 양국의 FTA는 지난 2월말 타결을 발표했으며 환경, 표준, 노동 등 새로운 문제 뿐아니라 무역, 투자, 금융, 통신, 인적교류 등에서 높은 수준으로 균형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가오 부장은 올해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FTA 협상이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지역·국가간 FTA 협상과 관련해서 일부는 연구단계에 있고 일부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오 부장은 FTA 협상이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신경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20개 지역·국가와 FTA를 체결했으며 이들과 수출입 규모가 전체의 30%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