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파운드 든 노인 지갑 훔친 파렴치 절도범

5파운드 든 노인 지갑 훔친 파렴치 절도범

입력 2015-02-17 14:04
수정 2015-02-17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노인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노인의 지갑에는 5파운드(약 8200원)가 들어있었다.

16일 영국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 소호(Soho) 지역의 아파트 입구에서 92세 노인의 지갑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런던 경찰은 당시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과 용의자의 얼굴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CCTV 영상을 보면 피해 노인이 아파트 입구에 서 있다. 이어 등장한 용의자가 주변의 눈치를 살핀 후 노인에게 접근,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달아난다. 이 과정에서 노인은 지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저항을 시도하다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경찰은 피해 노인이 어깨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고로 피해자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180cm 정도의 키에 20~30대로 보이는 마른 체형의 흑인 남성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영상=SuperNewsfull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