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정계 은퇴 시사

일본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정계 은퇴 시사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82) 차세대당 최고고문이 정계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시하라 고문은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연내에 중의원을 해산할 경우의 차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나이도 있고 이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주변 의원들에게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차세대당은 보수층에 영향력이 있는 이시하라 씨가 이번 차기 총선에서도 득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출마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도쿄도지사를 역임한 이시하라 씨는 일본의 과거 전쟁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당화하는 발언 등을 해온 보수 우익 정치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