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실종 여대생 시신 최종 확인

미국 버지니아 실종 여대생 시신 최종 확인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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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실종된 버지니아주립대(UVA) 여학생 한나 그레이엄(18)의 시신이 공식 확인됐다.

버지니아 주 앨버말 카운티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법의학적 검사 결과 최근 UVA에서 약 19㎞가량 떨어진 앨버말 카운티의 버려진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유해가 그레이엄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앨버말 카운티는 버지니아주립대가 있는 샬로츠빌을 둘러싼 지역으로, 그레이엄은 지난달 13일 샬로츠빌의 캠퍼스 밖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샬로츠빌의 다운타운 몰 근처 맥줏집을 빠르게 지나가는 CCTV 장면이 실종 전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다.

그레이엄의 시신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수사의 성격을 ‘실종 사건’에서 ‘사망 사건’으로 공식 전환했다.

경찰은 특히 그레이엄의 시신이 발견된 곳이 2009년 버지니아텍 여대생 모건 해링턴(당시 20세)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9·6㎞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링턴은 당시 실종 3개월 만에 앨버말 카운티의 풀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CCTV에서 그레이엄의 뒤를 따르던 제시 매튜(32)를 이번 사건 용의자로 보고 지난달 14일 살인, 유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해 앨버말-샬로츠빌 지역 교도소에 수감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매튜가 해링턴 살인 사건과 2005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서 발생한 26세 여성 납치 성폭행 사건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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