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큰 병원인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병원의 간호사들이 개인 보호장비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업 중인 간호사들의 대변인인 존 투그베는 “우리는 에볼라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개인보호 장비를 지급받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볼라 발병 이후 수많은 의사가 감염된 것도 보호장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생명을 걸고 일을 하기 때문에 보수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면서 “에볼라 발병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보호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병원은 라이베리아에서 유일한 외상치료 전문센터이다.
한편 이에 앞서 스위스 정부는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약 11억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고 1일 살균제, 장갑, 마스크, 탈수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 14t 분량의 지원품을 실은 전세기를 라이베리아로 보냈다.
연합뉴스
파업 중인 간호사들의 대변인인 존 투그베는 “우리는 에볼라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개인보호 장비를 지급받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볼라 발병 이후 수많은 의사가 감염된 것도 보호장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생명을 걸고 일을 하기 때문에 보수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면서 “에볼라 발병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보호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병원은 라이베리아에서 유일한 외상치료 전문센터이다.
한편 이에 앞서 스위스 정부는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약 11억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고 1일 살균제, 장갑, 마스크, 탈수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 14t 분량의 지원품을 실은 전세기를 라이베리아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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