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수도 인근서 규모 5.6 지진…3명 숨져

알제리 수도 인근서 규모 5.6 지진…3명 숨져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알제리 수도 알제 인근에서 1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응급구조팀 관계자가 밝혔다.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잠을 자다 놀라 깨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구조팀 관계자는 전했다.

다친 388명 중 대부분은 응급 처치를 받고 귀가했으며 골절상을 입은 5명은 입원 중이다.

지진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알제의 외곽 도시 보르드 엘 키판에서 북서쪽으로 11㎞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났다.

민방위 관계자는 알제와 알제 동부 보우머데스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건물 붕괴를 우려한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심각한 붕괴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