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고교 유학생, 중국·한국 순

지난해 미국 고교 유학생, 중국·한국 순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지난해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 유학생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한 국제교육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유학 관련 체류 비자를 받고 미국 고교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은 7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전체의 12%인 8천777명으로 32.3%(2만3천562명)의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일 9.8%(7천130명), 멕시코 3.6%(2천659명), 브라질 3.1%(2천292명)였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4만9천명이 미국에서 고교를 나와 대학에 진학할 목적으로 입학했으며, 나머지는 문화교류 차원에서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는 주로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유럽계는 주로 교환학생 자격으로 입학하는 게 특징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