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불법원유 선적 시도 北유조선 폭격하겠다”

리비아 “불법원유 선적 시도 北유조선 폭격하겠다”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9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공기 단 유조선, 리비아 반군 장악 석유항에서 원유 구매 시도일부 전문가 “北유조선 아니다…편의상 인공기 달았을 수도”

리비아 동부 석유수출항구를 장악한 무장세력이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에 불법으로 원유 선적을 시도하는 가운데 리비아 정부가 해당 선박을 폭격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선언했다.

칼레드 알셰리프 리비아 국방차관은 “정부 관리와 제헌의회(GNC) 의원들로 구성된 ‘위기 위원회’가 북한 유조선에 리비아 영토에서 떠나라고 최후통첩했다”고 밝혔다.

알셰리프 차관은 특히 “이 선박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리비아 공군과 해군이 폭격을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헌의회 한 의원은 ‘데드라인’인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가 지나도록 아무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리비아 최고 정치기구인 제헌의회(GNC) 에너지위원회의 한 의원은 항구를 봉쇄한 무장세력이 북한 유조선에 원유 선적을 시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모닝 글로리’라는 이름의 유조선이 이날 새벽 4시 항구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익명을 전제로 “리비아 동부 자치권을 노리는 무장세력이 불법으로 석유를 유조선에 실으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오마르 샤막 석유장관대행은 “무장세력과 인공기를 단 유조선의 불법 원유 거래는 ‘해적질’”이라 비난하며 “이는 국가 주권을 해치는 불법행위로, 유조선은 국방부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닝 글로리’호가 인공기를 달았다 해서 북한 선박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모닝 글로리’호가 ‘편의상’ 인공기를 달고 다니는 유조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유조선이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