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 현장 사고로 7명째 사망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 현장 사고로 7명째 사망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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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 시의 경기장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Arena da Amazonia) 공사 현장에서 이날 포르투갈인 기술자 안토니오 조제 피타 마르친스(55)가 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크레인 부품이 마르친스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마르친스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아마조나스 주 건설근로자 노조는 공사를 중단하고 다음 주 초 사고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 경기장 건설 공사는 2010년 11월 시작됐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사망했다.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 공사 현장에서만 3명이 숨졌다.

월드컵 개막 경기가 열릴 상파울루 시의 ‘이타케라웅’(Itaquerao)’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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