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엄마 목소리 들은 청각장애 아이의 웃음 감동

난생 처음 엄마 목소리 들은 청각장애 아이의 웃음 감동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어날 때부터 청각장애를 앓던 아이가 22개월만에 치료를 받고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듣고 활짝 웃는 영상이 화제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가 최근 소개한 영상의 주인공은 출생한 지 22개월된 딜란 립튼이란 이름을 가진 아기다. 립튼은 태어날 때부터 청각에 이상이 있었고, 이후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이 엄마 인디아 립튼은 최근에야 버지니아 커몬웰스 대학교의 리치몬드 아동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이 청력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아이 엄마가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병원측이 아이를 치료한 후 아이 엄마 앞에서 아이의 청력을 처음 시험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아이는 엄마 무릎에 앉아 엄마가 자신에게 말을 할 때마다 ‘까르르’ 웃으며 반응한다. 그동안 매일 보면서도 무슨 소리를 내는지 알 수 없었던 아이는 처음 자신을 부르는 엄마 목소리를 듣는 게 얼마나 기쁜지 티없는 웃음으로 엄마를 기쁘게 한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