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정은?

‘모델’ 김정은?

입력 2013-11-22 00:00
수정 2013-11-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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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드카 회사 홍보 이어 英일간지 홈피 광고에 등장

김정은(왼쪽)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드카 회사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광고에 등장했다.


데일리메일은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광고 모델로 미국의 유명 연예인 킴 칸다시안(오른쪽)과 김 제1위원장의 사진을 나란히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에 내걸었다.

“김씨들, 같은 홈페이지에 등장한다”라는 문구도 함께 내세운 이 광고는 데일리메일의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유명 연예인부터 베일에 쌓인 김 제1위원장의 소식까지 모두 알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전체 뉴스의 25%를 연예와 오락에 편중시키는 등 선정적인 보도 형태로 유명한 신문이다. 미국에서는 수정헌법에 따라 국내외의 공인을 대상으로 한 패러디와 광고는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는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한 보드카 회사가 맨해튼 남쪽에 내건 대형걸개 광고의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3-11-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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