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예비 엄마들의 레이더망에 로열 베이비의 ‘속싸개’가 포착되는 데는 단 45초면 충분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태어난 영국 왕손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짧은 시간 언론에 노출된 아기의 속싸개도 영국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출산 하루 뒤인 지난 23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기를 안고 퇴원하면서 아기를 감싼 속싸개를 공개하자 스타일 블로거들과 패션잡지 기자들은 그것이 미국의 아덴아나이스 제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냈다.
아덴아나이스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아용품 브랜드다. 미들턴비가 사용한 속싸개는 이 브랜드의 ‘정글잼’ 디자인 중 참새 그림이 그려진 제품으로 영국에서의 판매가는 44.85파운드(약 7만7천원)다.
아덴아나이스 홈페이지는 로열 베이비의 속싸개가 공개된 지 4시간 만에 방문자가 폭주해 다운됐다.
영국 홈페이지의 경우 일일 방문자 수가 무려 1천960% 증가했고, 호주에선 892%. 일본에는 791%, 미국에선 458%까지 방문자가 늘었다.
업체 측은 아흐레 동안 전체 주문량이 7천 건을 기록했으며 로열 베이비가 사용한 바로 그 제품은 600%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과 미국에선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로열 열풍 : 소비문화에 나타난 영국 왕실’의 공동저자인 셀레 오트네스 일리노이대 교수는 “왕실은 이전부터 유행선도자였다”며 “앞으로 로열 베이비가 자라면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태어난 영국 왕손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짧은 시간 언론에 노출된 아기의 속싸개도 영국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출산 하루 뒤인 지난 23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기를 안고 퇴원하면서 아기를 감싼 속싸개를 공개하자 스타일 블로거들과 패션잡지 기자들은 그것이 미국의 아덴아나이스 제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냈다.
아덴아나이스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아용품 브랜드다. 미들턴비가 사용한 속싸개는 이 브랜드의 ‘정글잼’ 디자인 중 참새 그림이 그려진 제품으로 영국에서의 판매가는 44.85파운드(약 7만7천원)다.
아덴아나이스 홈페이지는 로열 베이비의 속싸개가 공개된 지 4시간 만에 방문자가 폭주해 다운됐다.
영국 홈페이지의 경우 일일 방문자 수가 무려 1천960% 증가했고, 호주에선 892%. 일본에는 791%, 미국에선 458%까지 방문자가 늘었다.
업체 측은 아흐레 동안 전체 주문량이 7천 건을 기록했으며 로열 베이비가 사용한 바로 그 제품은 600%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과 미국에선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로열 열풍 : 소비문화에 나타난 영국 왕실’의 공동저자인 셀레 오트네스 일리노이대 교수는 “왕실은 이전부터 유행선도자였다”며 “앞으로 로열 베이비가 자라면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