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성의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 있는 주택의 절반가량이 무너져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재난 지역 상공을 비행한 청두군구 공군 헬기 조종사 셰례젠(협<口+十>烈箭)은 “낡은 집들의 피해 상황이 특히 심각하다”며 “재난 중심지는 대략 주택의 50% 가까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조종사는 재난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여러 곳이 막혔다고 전했다.
예례젠은 그러나 이번 지진 피해 상황이 2008년의 쓰촨 대지진 때처럼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영 중국중앙(CC)TV가 입수해 보도한 재난 중심지의 항공사진을 보면 낡은 저층 주택들은 대부분 마치 폭격을 받은 듯 완전히 주저앉아버리거나 크게 파손됐다.
한편 루산현을 비롯한 지진 피해 지역에 수천명의 인민해방군 장병과 무장경찰 대원들이 투입된 가운데 청두군구 소속 인민해방군 장병 17명을 태운 트럭이 좁은 산길을 지나다 절벽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재난 지역 상공을 비행한 청두군구 공군 헬기 조종사 셰례젠(협<口+十>烈箭)은 “낡은 집들의 피해 상황이 특히 심각하다”며 “재난 중심지는 대략 주택의 50% 가까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조종사는 재난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여러 곳이 막혔다고 전했다.
예례젠은 그러나 이번 지진 피해 상황이 2008년의 쓰촨 대지진 때처럼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영 중국중앙(CC)TV가 입수해 보도한 재난 중심지의 항공사진을 보면 낡은 저층 주택들은 대부분 마치 폭격을 받은 듯 완전히 주저앉아버리거나 크게 파손됐다.
한편 루산현을 비롯한 지진 피해 지역에 수천명의 인민해방군 장병과 무장경찰 대원들이 투입된 가운데 청두군구 소속 인민해방군 장병 17명을 태운 트럭이 좁은 산길을 지나다 절벽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