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시 독자 제재 강화 검토”

“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시 독자 제재 강화 검토”

입력 2013-04-10 00:00
업데이트 2013-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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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에 관련된 기술자의 일본 재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월27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 답변 시 핵·미사일 기술자의 일본 재입국을 금지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제재로 이같은 방안을 거론했다.

일본은 지난 2월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에 방북 제한 대상자를 총련 의장급 4명에서 부의장급 5명을 포함한 9명으로 늘리는 대북 제재를 발표했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9일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에게 독자 제재 강화는 언급하지 않은 채 “냉정하게 관계국과 연계하면서 할 일을 하겠다”며 “최근의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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