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재무장관에 류 비서실장 지명

오바마, 2기 재무장관에 류 비서실장 지명

입력 2013-01-11 00:00
수정 2013-01-11 04: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 차례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지낸 ‘예산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2기 행정부 재무부 장관에 잭(제이콥) 류 비서실장을 지명했다.

빌 클린턴 및 오바마 행정부에서 두 차례나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맡은 예산통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티머시 가이트너 장관을 이을 예산·경제 정책 수장으로 지명하면서 클린턴 행정부에서 균형 예산을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류를 잃는 것은 달콤쌉쌀(bittersweet)하지만 내 손실이 미국에는 득이 될 것”이라며 “진실성이 있는 그의 판단력을 믿고 그의 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 지명자는 뉴욕대 최고운영책임자(COO), 씨티그룹 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백악관 안방 살림을 맡아왔다.

상원 인준을 받으면 당장 의회 공화당과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감축을 뜻하는 ‘시퀘스터(sequester)’와 국가 부채 한도 상향조정 협상을 벌여야 하는 험난한 과제를 안고 있다.

미국 국가 부채 한도인 16조3천940억달러는 이미 지난해 말 법정 상한에 도달했으며 재무부가 특별 조치를 통해 동원한 2천억원 달러가 소진되기 전에 이를 높여야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류 재무장관의 지명 절차가 끝남에 따라 미국 행정부의 3대 요직은 모두 백인 남성이 차지하게 됐다.

류 장관 지명자는 1970~1980년대 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놨다.

그는 고(故) 조 모클리(민주·매사추세츠) 전 하원의원 밑에서 1974년부터 2년간 일했고 류 실장이 멘토라고 부르는 토머스 ‘팁’ 오닐(민주·매사추세츠) 전 하원의장을 이후 8년간 보좌했다.

연합뉴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