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커, 코카콜라 전산망 공격

中 해커, 코카콜라 전산망 공격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9년 해킹 직후 中 주스회사 인수 무산

코카콜라가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블룸버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코카콜라 자료를 인용해 6일 이같이 폭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코카콜라 전산망 해킹은 코카콜라가 지난 2009년 중국 주스회사 후이위안(匯源)을 24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시도할 당시였다.

그러나 중국의 해킹이 이뤄진 사흘 후 거래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성사됐으면 그 시점에서 중국이 미국 기업을 인수한 최대 규모였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코카콜라 전산망으로 가짜 내부 메일을 보내 해킹 프로그램을 심었다.

당시 악용된 가짜 메일은 코카콜라 태평양 지역 부사장인 폴 에첼스 명의이며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악성 메일을 매개로 해커들은 에첼스의 컴퓨터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었으며 이후 이를 통해 코카콜라 전산망에 들어가 내부 정보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SEC는 코카콜라로부터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 ‘대외적으로 해킹 피해를 공개하라’고 권고했으나 코카콜라 측이 무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는 코카콜라가 대외적인 이미지 훼손과 주가에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개를 회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SEC는 지난해 미국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 이를 투자자와 주주들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권고하는 지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미 의회의 사이버 전략을 자문했던 제이콥 올콧은 블룸버그에 “기업이 공격받고도 거의 공개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따라서 “투자자와 주주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코카콜라는 이에 대해 BBC에 보낸 성명에서 “회사 사이버 보안팀이 전 세계 조직에 적절한 조처를 해왔다”는 원칙적 태도만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방침상 (특정한) 보안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금천구 공교육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금천구청장 출마예정자(서울시의원, 재선)는 “금천 교육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최 출마예정자는 22일 “최근 금천구 교육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공교육 지원 정책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금천 교육 전반의 특색 있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진로 교육, 방과 후 학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반영해 ▲금천형 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학교-지역 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청소년 진로, 직업 교육 체험 확대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제시했다.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