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독도 단독제소 방침 변함없다”

日 관방장관 “독도 단독제소 방침 변함없다”

입력 2012-10-12 00:00
업데이트 2012-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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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이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제소 유보 가능성을 일축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독도 제소 문제와 관련, “정부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 제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라 슈지(吉良州司) 외무성 부대신(차관)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유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기라 부대신은 회견에서 “최종적으로 단독 제소가 좋을지 어떨지, 제소 타이밍은 어떻게 할지 지금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기라 부대신의 발언에 대해 “(정부의 방침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단독 제소가 확정적으로 결론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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