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으로 일을 계속해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공인물리치료사협회(CSP) 연구결과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CSP가 사무직 근로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일과시간을 넘겨 일을 하고 있으며, 초과근무 시간이 매일 평균 2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
CSP는 사람들이 점점 “스크린(컴퓨터 화면)의 노예”가 되어 출퇴근 시간이나 집에 도착한 후에도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자세가 좋지 않으면 목과 등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SP는 일이 너무 많고, 낮 시간 업무 부담을 덜려다 보니 업무시간을 넘겨 추가로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헬레나 존슨 CSP 회장은 “업무를 집에까지 가져와 처리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좋은 해결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상의 한 부분이 된다면 스트레스성 질병 뿐만아니라 등과 목 등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대용 장치를 이용하고 몸의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면서 “압박감을 느낀다면 회사 측에 얘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최대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영국노동조합회의’(TUC)의 브렌던 바버 사무총장은 “과중한 업무는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업무를 과도하게 한 직원은 직장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서 유발된 스트레스가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일이 너무 많아 매일 밤 추가로 일을 할 필요성를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면서 “사무실에서 업무를 끝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상사에게 얘기하고 스마트폰을 꺼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이 방송에 따르면 CSP가 사무직 근로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일과시간을 넘겨 일을 하고 있으며, 초과근무 시간이 매일 평균 2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
CSP는 사람들이 점점 “스크린(컴퓨터 화면)의 노예”가 되어 출퇴근 시간이나 집에 도착한 후에도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자세가 좋지 않으면 목과 등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SP는 일이 너무 많고, 낮 시간 업무 부담을 덜려다 보니 업무시간을 넘겨 추가로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헬레나 존슨 CSP 회장은 “업무를 집에까지 가져와 처리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좋은 해결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상의 한 부분이 된다면 스트레스성 질병 뿐만아니라 등과 목 등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대용 장치를 이용하고 몸의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면서 “압박감을 느낀다면 회사 측에 얘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최대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영국노동조합회의’(TUC)의 브렌던 바버 사무총장은 “과중한 업무는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업무를 과도하게 한 직원은 직장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서 유발된 스트레스가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일이 너무 많아 매일 밤 추가로 일을 할 필요성를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면서 “사무실에서 업무를 끝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상사에게 얘기하고 스마트폰을 꺼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