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공사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가 종료될 때까지 필리핀 해역 상공을 지나는 국제선 9편의 항로(航路)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가 종료될 때까지 로켓의 2단이 낙하할 필리핀 부근 바다 상공을 지나는 국제선 9편에 대해 항로를 변경하기로 했다.
일본항공은 항로 변경으로 하루 4편의 비행시간이 5∼20분 정도 지체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일본공수는 비행거리는 좀 늘어나지만, 비행시간표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통신에 의하면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가 종료될 때까지 로켓의 2단이 낙하할 필리핀 부근 바다 상공을 지나는 국제선 9편에 대해 항로를 변경하기로 했다.
일본항공은 항로 변경으로 하루 4편의 비행시간이 5∼20분 정도 지체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일본공수는 비행거리는 좀 늘어나지만, 비행시간표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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