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일본도 유인 화성 탐사를 우주개발 목표로 내걸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의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국가전략 및 우주개발담당상은 최근 행성 유인 탐사의 추진이나 우주산업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우주 개발 비전’을 정리했다.
후루카와 장관은 16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후루카와 사토시(古川聰.47) 우주비행사의 귀국 보고회에서 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각부에 설치할 우주정책의 사령탑에 해당하는 조직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비전은 ‘프론티어(미개척지)에 대한 도전’의 하나로서 유인 화성 탐사라는 커다란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0년에 “2030년대 중순에 화성 궤도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우주 정책은 방재나 위성항법장치(GPS)에 활용할 위성 등 실용적인 목적에 치우쳐 있고, 독자적인 유인 비행 기술개발의 움직임은 둔하다.
후루카와 장관이 만든 비전은 야심 찬 목표를 내걸어 유인 비행 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지만, 일본의 재정 현실을 고려할 때 화성에 사람을 보낸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일본의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국가전략 및 우주개발담당상은 최근 행성 유인 탐사의 추진이나 우주산업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우주 개발 비전’을 정리했다.
후루카와 장관은 16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후루카와 사토시(古川聰.47) 우주비행사의 귀국 보고회에서 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각부에 설치할 우주정책의 사령탑에 해당하는 조직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비전은 ‘프론티어(미개척지)에 대한 도전’의 하나로서 유인 화성 탐사라는 커다란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0년에 “2030년대 중순에 화성 궤도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우주 정책은 방재나 위성항법장치(GPS)에 활용할 위성 등 실용적인 목적에 치우쳐 있고, 독자적인 유인 비행 기술개발의 움직임은 둔하다.
후루카와 장관이 만든 비전은 야심 찬 목표를 내걸어 유인 비행 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지만, 일본의 재정 현실을 고려할 때 화성에 사람을 보낸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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