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무바라크 퇴진은 끝 아닌 시작”

오바마 “무바라크 퇴진은 끝 아닌 시작”

입력 2011-02-12 00:00
수정 2011-02-12 0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는 이집트 권력이양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TV로 6분간 생중계되는 가운데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은 변화를 갈망하는 이집트 국민에게 응답을 한 것”이라며 “하지만 이집트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일생에서 역사가 이뤄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순간은 많지 않다”면서 “지금이 그런 순간 중 하나”라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