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텃밭’ 남·서부 美 정치중심 된다

‘공화 텃밭’ 남·서부 美 정치중심 된다

입력 2010-12-23 00:00
수정 2010-12-23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0 美인구조사 결과

미국 의회의 중심 추가 북동부에서 남부와 서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센서스국(인구 조사국)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인구 조사에 따른 연방하원 선거구 재획정 전망에 따르면 민주당 텃밭인 북동부와 중부 10개 주의 하원의원 수는 12명 줄어든다. 대신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부와 서부 8개 주의 하원의원 수가 그만큼 늘어난다. 10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를 통해 연방 하원의 의석 분포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 수가 인구 비례에 맞춰 재조정돼 오는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전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
미 센서스국은 이번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 하원 의석 435석 중 12석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남부의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각각 4석과 2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유타, 애리조나, 워싱턴, 네바다 등도 각각 1석 늘어난다.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반면 민주당의 아성인 뉴욕과 선거 때마다 민주·공화 양당이 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오하이오는 2석씩 줄어든다. 미시간과 아이오와, 미주리,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도 각각 1석씩 감소한다.

조정된 선거구는 2012년 대선과 하원의원 선거부터 적용된다. 하원의석 수가 증가하는 8개 주 중 5개는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가 승리한 곳이다. 반대로 의석 수가 감소하는 10개 주 가운데 8개 주는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승리했던 곳이다. 유권자들의 표심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가 확보할 수 있는 선거인단은 줄어들게 된다.

물론 이번 센서스에는 선거권이 없는 불법 체류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공화당의 우세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인구는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3억 870만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의 2억 8140만명에 비해 9.7% 증가한 것이지만, 1930년대 대공황 이후 10년간 인구 증가율로는 최저치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2-2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