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2배 반에 달하는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30일 오전 인도 서부 서(西)벵갈 주의 한 강에서 전복, 침몰하는 바람에 16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 벵갈주의 주도 콜카타 시에서 남쪽으로 120 km 떨어진 순다르반스 망로브 삼림지대를 흐르는 강으로 사고 당시 60명 정원의 이 여객선에는 15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데다 파도가 심해 배가 침몰했다며 해안 경비대 및 해군 요원들이 추운 강물 속으로 잠수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선들이 16구의 희생자 시신을 강물에서 건져 올렸으며 60명 이상을 구조했다. 하지만 7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희생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민과 어민들은 이슬람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에 변을 당했다.
콜카타 AFP=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 벵갈주의 주도 콜카타 시에서 남쪽으로 120 km 떨어진 순다르반스 망로브 삼림지대를 흐르는 강으로 사고 당시 60명 정원의 이 여객선에는 15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데다 파도가 심해 배가 침몰했다며 해안 경비대 및 해군 요원들이 추운 강물 속으로 잠수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선들이 16구의 희생자 시신을 강물에서 건져 올렸으며 60명 이상을 구조했다. 하지만 7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희생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민과 어민들은 이슬람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에 변을 당했다.
콜카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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