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혁 법안에 반발하는 시위대가 21일(현지시각) 남부 마르세유 공항의 진입로를 봉쇄했다.
프랑스 최대 노조인 노동총연맹(CGT)과 단일노조연맹(FSU) 소속 시위자들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마르세유 공항으로 연결되는 주요 회전 교차로를 점거했다고 노조와 공항 당국 관계자들이 밝혔다.
공항 대변인은 진입로 봉쇄 때문에 멈춰선 차들의 행렬이 이날 오전부터 1km 이상 이어졌으며 일부 여행객들은 차를 포기한 채 걸어서 공항 터미널로 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봉쇄는 부분적인 상태며 아직 항공편 취소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르세유 근처 라 메드의 CGT 지부 관계자는 공항으로 연결되는 모든 접근로가 다 봉쇄됐고 진압 경찰이 오기 전까지 점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르세유 공항 근로자들만 아니라 지역 정유업계와 철강업계,항구 노동자들도 연금개혁 법안 반발 시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연합뉴스
프랑스 최대 노조인 노동총연맹(CGT)과 단일노조연맹(FSU) 소속 시위자들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마르세유 공항으로 연결되는 주요 회전 교차로를 점거했다고 노조와 공항 당국 관계자들이 밝혔다.
공항 대변인은 진입로 봉쇄 때문에 멈춰선 차들의 행렬이 이날 오전부터 1km 이상 이어졌으며 일부 여행객들은 차를 포기한 채 걸어서 공항 터미널로 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봉쇄는 부분적인 상태며 아직 항공편 취소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르세유 근처 라 메드의 CGT 지부 관계자는 공항으로 연결되는 모든 접근로가 다 봉쇄됐고 진압 경찰이 오기 전까지 점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르세유 공항 근로자들만 아니라 지역 정유업계와 철강업계,항구 노동자들도 연금개혁 법안 반발 시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