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동당 재집권 성공

호주 노동당 재집권 성공

입력 2010-09-08 00:00
수정 2010-09-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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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4석 끌어모아 과반 성공

지난달 21일 연방 하원의회 선거에서 과반의석(76석)에서 4석 모자란 72석을 차지하는 데 그쳐 위기에 몰렸던 호주 집권 노동당이 7일 천신만고 끝에 가까스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노동당은 녹색당 소속 당선자 한 명과 진보 성향 무소속 의원 1명씩을 확보한 데 이어 드디어 이날 나머지 무소속 당선자 3명 가운데 2명의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76석을 차지했다.

노동당은 줄리아 길라드 당대표 겸 총리를 중심으로 녹색당과 무소속이 참여하는 연립정부 형태로 차기 정부 구성에 착수했다. 지난 6월 케빈 러드 전 총리를 밀어내고 총리 자리에 올랐던 길라드 총리는 호주 역사상 첫 선출직 여성 총리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호주는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정당 대표가 총리직을 겸임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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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9-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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