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유전자를 조작해 암컷을 날지 못하게 함으로써 뎅기열 확산을 방지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모기 중에 암컷만 사람을 문다는 데 착안,수컷 모기의 유전자를 조작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날지 못하는 암컷 새끼들이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컷 모기들의 유전자를 조작해 풀어주면 이것들이 암컷과 짝짓기를 해 날개 결함으로 날지 못하는 암컷 새끼들을 낳게 된다고 밝혔다.
유전자가 조작된 수컷 모기들은 짝짓기도 할 수 있고 날 수도 있지만 물지 않으므로 문제가 없고,날지 못하는 암컷 모기는 사람에게 뎅기열을 옮기지 못한다는것이다.
연구진은 “수컷 모기들은 같은 종의 암컷하고만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완전히 특정 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살충제 등에 비해 훨씬 환경친화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웨스트나일열이나 말라리아 등 다른 질병을 옮기는 모기에도 이런 연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모기 중에 암컷만 사람을 문다는 데 착안,수컷 모기의 유전자를 조작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날지 못하는 암컷 새끼들이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컷 모기들의 유전자를 조작해 풀어주면 이것들이 암컷과 짝짓기를 해 날개 결함으로 날지 못하는 암컷 새끼들을 낳게 된다고 밝혔다.
유전자가 조작된 수컷 모기들은 짝짓기도 할 수 있고 날 수도 있지만 물지 않으므로 문제가 없고,날지 못하는 암컷 모기는 사람에게 뎅기열을 옮기지 못한다는것이다.
연구진은 “수컷 모기들은 같은 종의 암컷하고만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완전히 특정 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살충제 등에 비해 훨씬 환경친화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웨스트나일열이나 말라리아 등 다른 질병을 옮기는 모기에도 이런 연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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