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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34)가 오는 5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효리가 오는 5월 정규 5집을 출시한다”며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 만이다”고 밝혔다.

가수 이효리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에서 열린 ‘2013 F/W 서울패션위크’ 정혁서-배승연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다.<br>스포츠서울닷컴
이효리는 과거 4집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김지웅과 5집 작업을 진행 중으로 타이틀곡은 댄스곡이 유력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 수집은 대략 마친 상태”라며 “이효리가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댄스곡을 선보인 만큼 이번에도 댄스곡을 타이틀 곡으로 할 계획이다. 수록곡에는 실력파 래퍼 빈지노가 랩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지난 2월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면서도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지만 이제까지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랄까. 그러다 보니 오래 걸리기도 한다. 열 트랙 넘는다고 지겨워 말고 꼭 다 들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랜만에 가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가요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로서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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