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줄날줄] 활짝 핀 ‘K뷰티’

[씨줄날줄] 활짝 핀 ‘K뷰티’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25-10-31 00:01
수정 2025-10-3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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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법은 2012년 전면 개정됐다.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아니면 쓸 수 있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됐고 사업자는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로 구분됐다.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다면 제조업자들이 그 아이디어를 화장품으로 만들어 낸다. 세계적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이다. 세계적 ODM 기업의 ‘뒷배’가 있으니 좋은 제품이라면 생산이나 기술력 걱정 없이 홍보·판매에만 몰두하면 된다. 조선미녀, 달바, 메디큐브 등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한 이유다.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102억 달러(약 14조원)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었다. 화장품 수출국 세계 3위 실적이다. 올 들어선 2월부터 매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미국과 일본의 수입화장품 1위는 한국 화장품이다.

지난해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팀이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했을 때 선수단 아내들도 함께 왔다. 아내들은 서울 강남구 올리브영을 방문해 쇼핑한 뒤 올리브영의 초록색 쇼핑백을 들고 단체 인증샷을 찍었다. ‘한국의 스킨케어는 최고’라는 문구도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한 캐럴라인 레빗(28) 백악관 대변인도 경주의 올리브영을 찾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크림, 세럼, 모공패드 등 13개 제품 사진을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이란 문구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258만명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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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제품을 한국 시장에 처음 내놓고 반응을 살필 정도로 우리 소비자들의 수준 또한 높다. 민간의 역량을 믿고, 정부가 나서서 옥죄지 않고 뒷배가 됐다면 다른 산업들도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해 볼 일이다.
2025-10-31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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