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찾지 않은 지 꽤 됐다. 소장용 책은 서점에서 고르고, 한번 읽고 말 책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굳이 도서관에 갈 이유가 없었다. 그러니 남들은 다 아는 도서관의 진화를 나만 뒤늦게 알고 호들갑 떠는 건지도 모르겠다.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주간이다.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운영해 온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는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정부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첫해이기도 하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도서관과 다시 친해져야겠다.
2023-04-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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