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TBS, 정치편향 방송 없어야 재정지원 명분 있다

[사설] TBS, 정치편향 방송 없어야 재정지원 명분 있다

입력 2022-07-05 20:28
수정 2022-07-06 0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그제 발의했다. 오세훈 시장도 TBS의 재편 필요성을 강조한 데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의회 과반 의석(68%)이어서 조례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 통과 이후 TBS를 없앨 요량이 아니라면 시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시의회가 지혜를 짜내기 바란다.

현행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TBS의 사업 범위를 ‘교통 및 생활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한 방송사업 전반’으로 정하고 있다. 시는 이 조례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법에 따라 최근 6년 기준 한 해 344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이 통과되면 TBS는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정지원 중단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파, 왜곡 방송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다. 2016년 시작한 뉴스공장은 진보 성향의 정치인들을 게스트로 불러 방송하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TBS가 한 해 예산의 70% 이상을 시로부터 지원받으면서 특정 진영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 보면 불편하고 비판받을 일이다.

TBS가 아니더라도 교통 정보를 스마트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알 수 있는 만큼 기능 재조정이 필요하다. 오 시장이 제안한 교육·문화예술 분야 정보 제공 등 TBS의 새 방향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정해야 한다. TBS가 정파적 방송 시비를 차단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앞으로도 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2022-07-06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