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년 연속 청렴시책 1위 서울시 더 분발하라

[사설] 2년 연속 청렴시책 1위 서울시 더 분발하라

입력 2010-01-23 00:00
수정 2010-0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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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09년 한 해 동안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청렴시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5개 등급 중 최상위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과거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는 악의 근거지라는 뜻의 ‘복마전(伏魔殿) 서울시’로 불렸던 오명을 털어내고 연속해서 얻어낸 성과라 빛난다.

서울시는 지난해 비리공무원은 금액과 지위에 관계없이 그 직책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실행했다. 공직자 비리에 대해서는 시민과 내부 신고를 활성화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정의의 상징인 해치 배지를 착용하도록 해 한순간도 청렴정신을 잊지 않도록 한 노력 등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청렴한 시 이미지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취약업무에 대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내부 청렴도 상시확인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올해도 청렴도 향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갖게 한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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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러나 더 분발해야 한다. 서울시가 밝힌 대로 지난해 ‘청렴도’는 2008년도에 비해 낮아졌다. 서울시는 2008년도에는 청렴도에서도 1위를 했다. 서울시는 2002년 이후 청렴도 평가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항상 꼴찌를 맴돌다 2006년 겨우 15위, 2007년에는 6위에 오른 뒤 2008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9위로 내려앉은 것이다. 직원들의 크고 작은 비리가 잇달아 적발됐기 때문이다. 권익위는 하지만 청렴도 향상에 대한 서울시 전 직원의 열정과 관심을 높게 평가, 청렴시책 추진 1위로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를 채찍으로 받아들여 청렴도에서도 다시 1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0-0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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