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기다리며
참 지겹고 끈질긴 장마입니다. 9년 만에 최장기 장마라지요.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우울)’에 이어 ‘장마 블루’까지 겹쳤습니다. 11일 서울에선 잠깐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울의 파란색이 아닌, 화창한 하늘의 파란색을 기다립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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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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