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하의 녹음을 품은 메타세쿼이아가 멋진 제복을 입은 위병 같은 늠름한 모습으로 길을 지키고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겠다는 기세로 뿌리를 단단히 땅에 박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다 보면 흔들리던 의지도, 방향을 잃었던 마음도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 길 위에서 남긴 할머니와의 사진 한 장의 추억이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다. 담양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7월 성하의 녹음을 품은 메타세쿼이아가 멋진 제복을 입은 위병 같은 늠름한 모습으로 길을 지키고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겠다는 기세로 뿌리를 단단히 땅에 박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다 보면 흔들리던 의지도, 방향을 잃었던 마음도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 길 위에서 남긴 할머니와의 사진 한 장의 추억이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다.
담양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16-07-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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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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