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광화문광장의 시각장애인 보행권/김경규 서울 3기동단 31기동대 경위

[독자의 소리] 광화문광장의 시각장애인 보행권/김경규 서울 3기동단 31기동대 경위

입력 2015-07-03 23:02
수정 2015-07-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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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는 2009년 8월 1일 광화문 광장 및 지하 해치마당을 개장하면서 시각장애인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광장을 설명해 주는 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필자는 기동대 소속 경찰관으로서 광화문광장에 근무하고 있다. 근무하면서 보니 광화문광장에 있는 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가 노후화돼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제대로 읽을 수 없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잘못 표기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서울시에 알려 바로잡은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광화문광장 내에 설치돼 있는 ‘그늘막 벤치 화분’과 세월호 분향소 등 농성장 천막이 일부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을 차단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블록을 인식하는 데 착오가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실정을 보고 안타까웠다.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점자블록을 가리고 있는 ‘그늘막 벤치 화분’과 세월호 농성장 천막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블록과 안내촉지도는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과 나침반 그 이상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광화문광장 내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정비로 시각장애인들의 보행권을 보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재희 서울시의원,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체계 점검 등 시민 비용부담 개선 실효성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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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서울 3기동단 31기동대 경위
2015-07-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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