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각종 영수증 관리 신중해야/해남경찰서 옥천파출소장 박석근

[독자의 소리] 각종 영수증 관리 신중해야/해남경찰서 옥천파출소장 박석근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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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필수품 구매과정에서 비교적 소액 거래 때에도 영수증 발행이 일반화돼 있다. 하지만 영수증에 담긴 개인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영수증을 함부로 취급하거나 버리기 일쑤다. 무의식적으로 버린 영수증이 전화금융 사기 등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최근 정부에서는 개인정보 무단사용 또는 유출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인·허가 등 민원 신청서 기재 방식도 주민등록번호 기재를 생략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국민 개개인의 정보 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대외 경쟁에 필요한 정책을 내실 있게 다지기 위해서다.

국가 행정처리 절차 체계의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하는 국내 신용카드 신청 등 공공·민간부문 활동에도 어느 정도 정착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개인도 제도 개선과 더불어 간단한 상거래 영수증이라도 정확히 파기하는 생활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해남경찰서 옥천파출소장 박석근



2012-10-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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