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90원·14원? 95% 폭락…역대급 ‘동전주’ 나왔다

주가가 90원·14원? 95% 폭락…역대급 ‘동전주’ 나왔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9-01 11:45
수정 2025-09-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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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이트론, 정리매매 첫날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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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에 앞서 1일 정리매매가 시작된 이화전기 주가 흐름. 자료 : 네이버 증시
상장폐지에 앞서 1일 정리매매가 시작된 이화전기 주가 흐름. 자료 : 네이버 증시


코스닥 시장에서 1주당 주가가 100원도 되지 않는 이례적인 ‘동전주’가 탄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화전기는 코스닥 시장에서 1주당 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와 함께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트론은 같은 시각 1주당 14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와 이트론, 이아이디 등 이그룹 계열사들은 전·현직 임원들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지난해 5월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이화전기와 이트론에 대해 지난 2월 14일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이에 대한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정리매매가 보류됐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상장폐지 결정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들 3개사의 상장폐지 절차가 1일 재개됐다.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아이디는 2일부터 10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앞서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거래가 정지되기 전 주가가 각각 899원, 271원이었다.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각각 90%, 94% 급락했다.



이화전기는 전원공급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개성공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대북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초 대북 경협 기대감에 3722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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