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7일 한섬이 3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낸 것에 비해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한섬은 올해 3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19% 증가한 1천242억원을 나타냈다.
박현진 연구원은 “당사 추정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웃도는 호식적을 발표했다”며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7∼9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이 부진했음에도 한섬은 타임, 마인 등 기존 브랜드의 성장이 강해 그만큼 브랜드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한섬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66%, 17% 늘며 3분기 못지않은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 론칭과 수입 브랜드 확대에 따른 투자비 증가가 일단락된 후 다른 내수 의류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외형 확대가 지속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5∼2016년 의류기업 중 성장성이 가장 돋보임에도 불구하고 업종 전반적인 주가 조정이 이어지며 한섬도 2개월 새 10% 이상 급락했다”며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한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한섬은 올해 3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19% 증가한 1천242억원을 나타냈다.
박현진 연구원은 “당사 추정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웃도는 호식적을 발표했다”며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7∼9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이 부진했음에도 한섬은 타임, 마인 등 기존 브랜드의 성장이 강해 그만큼 브랜드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한섬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66%, 17% 늘며 3분기 못지않은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 론칭과 수입 브랜드 확대에 따른 투자비 증가가 일단락된 후 다른 내수 의류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외형 확대가 지속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5∼2016년 의류기업 중 성장성이 가장 돋보임에도 불구하고 업종 전반적인 주가 조정이 이어지며 한섬도 2개월 새 10% 이상 급락했다”며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한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