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일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주식 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핵심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에 무게를 둔다”며 “그럼에도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의 매수 여력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정책으로 시장 하방 경직성이 높아진 것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7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93조5천억원인데 연말까지 국내주식 보유 목표치는 103조5천억원이어서 7조3천억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며 “목표 비중을 채우지 않더라도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주식 비중을 유지해도 6천억원 내외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이 연말인 11∼12월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고 지적하면서 연기금이 연말까지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고승희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핵심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에 무게를 둔다”며 “그럼에도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의 매수 여력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정책으로 시장 하방 경직성이 높아진 것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7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93조5천억원인데 연말까지 국내주식 보유 목표치는 103조5천억원이어서 7조3천억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며 “목표 비중을 채우지 않더라도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주식 비중을 유지해도 6천억원 내외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이 연말인 11∼12월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고 지적하면서 연기금이 연말까지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