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한국도 유럽이나 일본처럼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뛰어넘는 ‘역수익률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이미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역수익률 현상이 진행 중인데 배당 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하면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별다른 동력을 기대하기 힘든 시기에 배당주 투자를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국채 금리는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배당수익률은 2009∼2012년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10% 분리 과세한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함에 따라 일본 고배당주는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수가 상승할 때보다 하락할 때와 횡보할 때 배당주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금융 상황을 빗대어 본다면 배당주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배당주로는 SK텔레콤, KT&G,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현재는 아니지만 향후 고배당이 예상되는 배당성장주로는 강원랜드, 고려아연, 오리온, GS리테일 등을 추천했다.
연합뉴스
김재은 연구원은 “이미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역수익률 현상이 진행 중인데 배당 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하면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별다른 동력을 기대하기 힘든 시기에 배당주 투자를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국채 금리는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배당수익률은 2009∼2012년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10% 분리 과세한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함에 따라 일본 고배당주는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수가 상승할 때보다 하락할 때와 횡보할 때 배당주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금융 상황을 빗대어 본다면 배당주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배당주로는 SK텔레콤, KT&G,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현재는 아니지만 향후 고배당이 예상되는 배당성장주로는 강원랜드, 고려아연, 오리온, GS리테일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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