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패닉 진정세…韓日 상승, 中 4%대 급등

중국증시 패닉 진정세…韓日 상승, 中 4%대 급등

입력 2015-07-10 09:43
수정 2015-07-10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10일 중국 증시의 패닉 영향에서 벗어나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3.46포인트(0.17%) 오른 2,034.9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0.05포인트(4.05%) 급등한 3,859.38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3.82%, 2.06%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으로 반전해 0.39% 올랐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 역시 0.97% 뛰었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 가까이 떨어지며 금융시장이 요동쳤지만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증시 급락에 중국 당국이 신용거래의 대출 만기 연장 등의 대책을 내놓자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코스피와 닛케이평균주가는 각각 0.58%, 0.60% 오르며 마감했다.

중국의 상하이지수도 전날 3,70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증시 반등과 그리스 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