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9만5천원으로 올려

대신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9만5천원으로 올려

입력 2015-04-13 08:42
수정 2015-04-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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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삼성전기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1% 증가한 61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1천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38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 S6 관련 카메라모듈, 기판, 패키징 매출 증가와 환율 상승효과로 이익 증가세가 높다며 작년 4분기에 진행된 자산건전화 및 원가개선 노력도 올해 이익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이후 급등한 삼성전기 주가가 지난 2주간 조정을 받았지만 중화권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한 수출로 중화권 매출은 작년 1조억원에서 올해 1조4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S6 효과와 자동차부품 및 센서 등 신사업 진출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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