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중소형주 강세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중소형주 강세

입력 2015-03-25 10:27
수정 2015-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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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13%) 상승한 2,044.05, 코스닥지수는 4.67포인트(0.73%) 오른 646.54에 형성됐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이 높고, 코스피 종목 중에서도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53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145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2.87% 올라 다음카카오로부터 빼앗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동서는 1.61%, CJ E&M은 2.38%, 컴투스는 3.28%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는 0.90%, 내츄럴엔도텍은 0.53%, SK브로드밴드는 0.53%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20% 상승했으며 종이목재도 2.26%, 소프트웨어는 1.73%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억원, 외국인이 173억원 순매수를, 기관이 12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관은 6거래일 연속 ‘팔자’다.

코스피 대형주가 0.09% 상승에 그친 반면, 중형주는 0.30%, 소형주는 0.56% 상승했다.

종이목재가 1.06%, 의료정밀이 0.87% 올랐으나 운송장비는 0.91%, 은행은 0.7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14%, SK하이닉스가 0.21% 오르는 등 큰 움직임은 없으나 현대차가 2.29%로 하락 폭이 크다.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은 2.50% 올랐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사라진 이후 유럽계를 중심으로 한 외국계 자금 유입이 4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기까지 증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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