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시가총액 2003년 이후 최대

세계 증시 시가총액 2003년 이후 최대

입력 2015-02-09 07:39
수정 2015-02-09 0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한국 시가총액 1조2천억 달러…세계 14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2003년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63조5천억 달러로 전년 말 60조1천억 달러보다 5.6%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같은 기간 13.8% 증가했고 아메리카 지역은 7.0% 늘었다.

유럽(아프리카, 중동 포함)은 8.7% 감소했다.

세 지역 가운데 아메리카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47.6%로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은 33.2%였다.

20%대를 유지하던 유럽은 19.2%로 하락했다.

작년 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더한 한국의 시가총액은 1조2천억 달러 규모로 전년 말보다 1.8% 감소했다.

세계 증시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91%로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14위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시가총액 비중이 30.5%로 최대였고, 나스닥시장이 11.0%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