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로템 투자의견·목표가 낮춰

대신증권, 현대로템 투자의견·목표가 낮춰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대신증권은 26일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2만3천원으로 기존(2만7천원)보다 14.8% 내렸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한 법인세 추징 가능성과 세계 철도 수주 경쟁 격화를 반영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현대로템은 부산지방국세청의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 981억원의 추징금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추징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해 추징금 납부 여부는 불확실하나 추징금 규모가 커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주요 철도업체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엔저로 일본 경쟁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며 중국 정부가 차관 등으로 철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계 철도 수주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