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춰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춰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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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에 충격을 준 삼성전자가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거나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전략적 변화에 결실을 보여야 주가에 동력이 될 수 있다고 9일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낮췄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전략폰, 대형 TV용 아몰레드 내실 강화, D램 제품 구성 변화 등 시행하고 있는 변화에 결실이 확인되거나 주주 친화 정책이 크게 강화하면 주가가 급반등하겠지만, 그 전에는 횡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제품 가격 안정과 출하 증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계절적 요인, 모든 가격대의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8% 증가하고 비용이나 매출 비중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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