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 만에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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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만에 자금이 이탈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55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증시가 오랜만에 2,01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펀드 환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0.81%) 오른 2015.28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10선을 재돌파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억원이 빠져나가며 3일째 순유출 상태를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조3천2억원이 들어오며 이틀째 순유입을 이어나갔다.

MMF의 설정액은 76조936억원, 순자산은 77조15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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