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현대건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한화투자증권 “현대건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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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의 해외 원가율 개선과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해외 악성 사업장에서의 손실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이후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장들의 매출이 활발하게 인식돼 본격적인 해외 원가율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현대건설이 양질의 해외 신규수주를 확대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수주 과정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건설은 자사가 금융조달을 주선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베네수엘라 정유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이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앞으로 현대건설의 실적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커질 것이며 현대건설의 기업가치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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