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50대로 하락…美 부채협상 부진영향

코스피 2,150대로 하락…美 부채협상 부진영향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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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부채증액 합의점에 좀처럼 도달하지 못하자 국내 증시가 흔들렸다.

28일 코스피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8.46포인트(0.85%) 내린 2,155.85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45%, 대만 가권지수는 0.57% 내린 채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미국 부채협상 난항,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발표 여파로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25억원을 팔아 나흘째 매도를 이어갔다. 우정사업본부 등 기타 투자자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1천242억원, 기관은 73억원의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냈다.

전기가스, 통신,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사상 최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1.65% 하락했고 기아차(-2.39%)와 현대모비스(-2.00%)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2% 이상 떨어지고 우리금융, KB금융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주도 부진했다.

LG디스플레이가 3.79%, 삼성테크윈이 3.35%, LG전자와 LG이노텍이 각각 2.74%, 2.39% 하락하는 등 정보통신(IT)주의 흐름도 좋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추락 소식에 4.7% 급락했다. 중부지방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그린손해보험(-2.07%), 대한생명(-1.94%), 코리안리(-1.87%) 등이 타격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8%) 오른 538.54를 기록해 전일 세웠던 연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가 작년 2분기보다 42% 줄어든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에 4.64% 급등했다.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메가스터디가 9% 이상 치솟는 등 교육주가 동반 상승했다.

폭우 소식에 하수처리 업체 뉴보텍, 산업폐기물 업체 와이엔텍 등이 급등했으나 대다수 ‘폭우테마주’는 오전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유럽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급락하고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전날보다 달러당 1.70원 오른 1,051.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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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조합 설립 단계에서는 전자서명 방식의 동의가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출발점인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단계’는 그간 명확한 조례상 근거 없이 서울시 방침으로만 운영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전자동의서 사용 가능 여부를 두고 혼선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시 서면동의서뿐만 아니라 전자서명동의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고, 이에 따른 본인 확인 방법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조례 시행 전 서울시 방침에 따라 이미 실시된 전자동의에 대해서도 개정 규정에 따른 동의로 간주하는 경과조치를 두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상당 기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서면 동의 기간이 전자서명 방식을 통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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